Monday, April 3, 2017

지독한경상도가 지역이기주의로 다른지역을 착취한다

영남 180명으로 최다 '호남 4배'… 대학은 역시 'SKY' 전체 45% 서울 169명 두 번째로 많아…

호남 45명·경기·인천 32명
충청·강원 각각 50명·14명… 전체 10%·2.8%에 불과
제주·이북·해외도 명뿐
전문경영인 5명 중 1명… 경기·서울·경북·경복·경남
'톱5' 명문고 졸업
오너경영인 20명 경복고 그 중 6명은 '현대가 인물'


최근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오너‧전문경영인 668명의 출신지와 출신 고등학교ㆍ대학교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CEO들의 출신지는 영남이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의 경우 전문경영인은 경기고, 오너경영인은 경복고 졸업생이 최다수였다. 대학은 서울ㆍ고려ㆍ연세대를 뜻하는 'SKY'에 집중돼 있었다.

영남지역 출신 CEO 최다

500대 기업 CEO 가운데선 영남 출신이 1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69명, 충청도 50명, 호남 45명, 경기·인천 32명, 강원도 14명 순이었다. 또 제주도와 이북5도, 해외 출신은 5명에 불과했다.

오너ㆍ전문경영인 668명 중 출신지역이 확인된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영남과 호남 출신의 저울대가 크게 기울어졌다는 점이다. 영남 출신은 호남 출신의 약 4배 이상을 기록했다.


고려대
먼저 영남 출신 전문경영인은 이석채 KT 회장(경북)을 비롯해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경북),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경북), 박기홍 포스코 사장(부산),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대구) 등이 대표적이다.

오너경영인으로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울산)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경남),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부산), 허창수 GS그룹 회장(경남),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부산), 강덕수 STX그룹 회장(경북),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경남) 등이 있다.

호남 출신 전문경영인은 김윤 대림산업 부회장(전남)과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전남), 김준식 포스코 사장(광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전북), 하영구 씨티은행장(전남), 이인석 SK케미칼 대표(전북),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광주) 등이 꼽힌다.

오너경영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광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광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전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전남),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전남), 박병엽 팬택 부회장(전북) 등이 있다.

충청과 강원도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도 눈에 띈다. 충청도 출신 CEO는 전체의 10.1%에 불과했다. 충청도는 그나마 낫다. 강원도 출신은 2.8%, 제주도와 이북5도, 해외 출신은 1%라는 초라한 결과를 기록했다.


연세대
충청도 출신 전문경영인으로는 박근희 삼성생명보험 부회장,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 행장, 신충식 농협은행 행장, 윤용로 한국외환은행 행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돋보인다.

오너경영인 중에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충청남도 천안 출신이며, 엄병윤 유라코퍼레이션 회장은 충북, 이시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은 대전 출신이다. 또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충남, 이삼열 국도화학 회장은 충북이 고향이다.

강원도와 제주도의 전문경영인은 김신 삼성물산 사장(강원),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강원), 김정남 동부화재해상보험 사장(강원),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강원),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제주), 강석희 CJ E&M 사장(제주),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제주) 등이 있다.

이 지역 출신 오너경영인으로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강원)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강원)이 있다. 이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은 황해도 봉산 출신으로 조사됐다.

전문 '경기고'…오너 '경복고'


경복고
그렇다면 이들 CEO는 어느 고등학교를 졸업했을까. 먼저 전문경영인은 경기고(34명)와 서울고(25명), 경북고(14명), 경복고(12명), 경남고(10명)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한명 꼴로 이른바 '톱5' 고교를 졸업한 셈이다.

학교별로 보면 경기고 출신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화학 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안건희 이노션 사장, 원종석 신영증권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고 출신은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과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등이 나왔다. 경북고 출신 중에선 이석채 KT 회장과 정창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조영완 대교 사장 등이 있다.

경복고 졸업생은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과 박상진 삼성SDI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 행장, 김기범 대우증권 사장, 등이다. 박준 농심 사장과 박영빈 경남은행 행장, 하영봉 LG상사 사장, 박종영 태영건설 사장, 이병건 녹십자 사장 등은 경남고 출신이다.

오너경영인 142명 가운데선 경복고(20명)와 경기고(13명), 서울고(7명), 신일고(5명), 중동고(4명)가 '톱5' 고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복고 출신 오너 경영인 20명 중 범(凡)현대가의 인물이 무려 6명에 달했다.


경기고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기아자동차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이 모두 이 학교 출신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경복고 동문이다.

경기고를 나온 오너경영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경영위원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이건영 빙그레 사장 등이 있다.

서울고 출신 오너 경영인 7명 가운데 3명은 범 LG가다.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이 학교를 나왔다.

이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등은 신일고를, 박병엽 팬택 부회장과 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종구 파트론 회장 등은 중동고를 졸업했다.

'SKY' 출신, 전체의 절반


대학 중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서울대였다. 모두 151명으로 2위인 고려대(84명) 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그 뒤를 연세대(64명)와 한양대(42명)가 이었다. 또 성균관대가 27명, 부산대가 16명, 한국외국어대가 16명, 중앙대와 영남대, 서강대가 14명으로 '톱10'을 형성했다.

그러나 CEO들의 출신 대학 분포는 사실상 'SKY'에 집중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SKY' 출신은 44.8%를 차지했다. 한양대를 포함한 4개 학교의 비중은 51.1%였다. 성균관대를 포함한 5개 학교의 비중은 55.1%로 집계됐다.

500대 기업 CEO 가운데 오너 경영인 142명만 따질 경우 서울대 출신이 25명으로 제일 많고 고려대가 22명, 연세대가 16명을 기록했다. 이른바 SKY출신이 44.4%를 차지하고 있다. 한양대를 포함한 상위 4개 대학의 비중은 50.7%로 집계됐다.

동아대와 성균관대, 경희대 출신은 각각 5명, 중앙대는 3명으로 2%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또 명지대와 부산대, 서강대, 오하이오대, 와세다대, 캘리포니아대, 한국해양대가 각각 2명을 기록했고 야오야마가쿠인대, 건국대, 경북대, 단국대 등이 1명씩 배출했다.

서울대 출신 오너로는 손경식 CJ그룹 경영위원장과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고려대 출신이며,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연세대 출신이다.

전문경영인은 SKY를 포함해 한양대, 성균관대 출신이 가장 많았다. 전문경영인 총 526명 중 SKY 출신이 236명으로 전체 44.9%를 차지했으며 한양대 출신 33명을 포함하면 51.2%에 달한다.

이어 성균관대 출신이 22명으로 4.2%, 한국외대 출신이 16명으로 3.1%로 집계됐다. 또 부산대와 영남대가 2.75%, 중앙대가 2.1%, 경북대와 명지대, 서강대가 1.9%를 차지했다. 이밖에 건국대와 인하대가 8명으로 1.5%를 기록했다.

한양대 출신 전문경영인으로는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 있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성균관대 출신이다.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과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한국외대 출신이다.

회장님과 '고등학교 동문'

● 10대 그룹 계열사 CEO 8명
송응철기자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10대 그룹 계열사 CEO 가운데 8명이 그룹 총수와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CEO의 출신 고교를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 중 현대자동차와 SK, GS, 한진, 한화에 총수와 고교동문 관계인 경영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SK, 한화에 2명, GS와 한진에 각각 1명이 포진해 있고 삼성을 비롯한 나머지 5개 그룹은 총수가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CEO가 없었다.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경복고 출신으로 조카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박상규 현대캐피코 사장이 그룹내 동문 CEO다.

이외에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정지선 현대그린푸드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등 현대가 일원들도 경복고를 나왔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부회장과 조용우 부산도시가스 사장이 신일고 선후배 사이였다.

경기고 출신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방한홍 한화케미칼 부사장과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을 동문 경영인으로 두고 있다. 한진그룹의 경우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조양호 회장과 같은 경복고 출신이었다.

반면, 서울대사대부고 출신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 삼선고 출신의 구본무 LG그룹 회장, 중앙고를 나온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최대주주, 농림고 출신의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주요 계열사에 동문 경영인을 두지 않았다.

http://daily.hankooki.com/lpage/people/201308/wk201308010913531214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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